Inside Airbridge
플레이오, 에어브릿지로 MMP를 바꾸고 전 세계 마케팅을 함께 관리하고 있어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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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igun Jung
안녕하세요, 플레이오 마케팅 팀에서 리드를 맡고 있는 박하영입니다. 저는 첫 회사 생활도 게임사에서 시작할 정도로 게임에 진심인 사람이에요. 현재는 지엔에이컴퍼니에서 플레이오와 함께 Best Value for Gamers라는 목표 아래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오는 기본적으로 플레이 타임 기반 리워드 앱 서비스예요.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한 시간만큼 포인트를 적립 받고, 그 포인트를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플레이오가 지향하는 바는 단순한 리워드 앱이 아닌 게이머가 고유의 가치를 인정받는 환경이에요. 게이머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추가하며 나아가고 있어요.
예를 들어 단순한 리워드 제공이 아닌 실제 플레이 시간을 바탕으로 유저 레벨과 티어를 나누어 보상해 주고 다양한 게이머가 모여 있는 커뮤니티 역할도 수행하고 있죠. 유저들에게는 다양한 게이머가 모여있어 함께 게임을 즐기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게임사들 입장에서는 소위'찐 게이머'가 많이 모여있는 플랫폼으로 유저 유입과 리텐션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채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맞아요. 플레이오는 현재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지금 서비스 중에 있고 홍콩, 마카오 등으로 서비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요.
저희 마케팅 팀은 크게 B2B와 B2C 파트로 나누어져 있어요. B2B 파트는 2025년부터 새롭게 구성된 팀으로 사내 세일즈 팀과 협력하면서 플레이오가 얼마나 효과적인 마케팅 매체인지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주로 아티클을 발행하거나 뉴스레터를 보내는 등의 활동이 이에 포함되죠. B2B 파트에서는 리드를 수집해 새로운 고객사를 유치하고 기존 고객사들과도 관계를 다지기 위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B2C 파트에서는 유저들이 플레이오를 더 잘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신규 유저 유입은 물론이고 기존 유저들이 계속 만족하며 플레이오 안에서 좋은 경험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액션을 이어가죠.
작년에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하면서 현지 퍼블리셔와 협업을 시작했어요. 협업 과정에서 마케팅도 퍼블리셔에서 맡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일본 외 다른 국가 마케팅 성과를 퍼블리셔에게 공개하지 못하도록 국가별 대시보드 분기가 필요했어요. 당시 사용 중이던 MMP에서는 해당 기능이 어렵다고 했죠.
이에 따라 국가별 데이터 공개 수준 제한이 가능한 MMP를 찾게 되었죠. 하지만 대부분의 MMP들에서 지원이 어려운 기능이었어요. 에어브릿지에서만 유일하게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이관을 결정했어요.
물론 이것만이 유일한 이유는 아니에요. 개인적으로는 이전부터 에어브릿지가 다른 MMP 대비 직관적인 UI/UX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여기에 더불어 팀에서 필요한 기능도 가능하다 하니 이관을 결정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마케팅 성과라는 게 단순히 데이터 분석가나 퍼포먼스 마케터를 제외하고도 많은 구성원들이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에어브릿지의 직관적인 UI/UX를 통해서라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기도 했어요.
한 달 정도 소요되었어요.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국가별 데이터 권한 분리라는 특수한 요청 사항이 있기도 했고 연동 과정에서도 추가적으로 요청드린 사항이 많아서 이관 미팅을 자주 가지게 되었는데 에어브릿지 팀의 적극적 지원 덕분에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사실 솔루션 이관이라는 게 자주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더욱 어렵고 오래 걸리기 일쑤인데 에어브릿지에서 꼼꼼한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제공해 주셔서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었어요. 특히 온보딩 기간 전사 교육도 함께 진행해 주셔서 사내 더 많은 동료 분들이 에어브릿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맞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국가별로 전략과 매체 운영을 다르게 가져가고 있어요. 한국은 202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고 일본은 작년 4월, 대만은 11월 런칭해 운영 중이죠. 한국 같은 경우에는 작년을 기점으로 D30 리텐션이 30%를 넘기면서 유저 애착도가 많이 높아진 상태예요. 그래서 새로운 유저 확보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콘텐츠, 캐릭터, CRM 전략에도 집중하고 있어요.
대만과 일본의 경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단계로 신규 유저 확보에 조금 더 중점이 맞춰져 있고요. 기본적으로 구글과 메타처럼 대형 채널들과 DSP 매체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국가별 전략을 최적화하고 있어요.
매체별, 소재별 광고 성과 측정에서 에어브릿지 지표와 자료들을 잘 사용하고 있어요. 플레이오에서 특히 잘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는 다양한 리포트에요. 다른 MMP에서는 이렇게까지 다양한 리포트를 제공하지 않는데 에어브릿지는 원하는 지표별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리포트가 많아서 좋아요.
저희 마케팅 팀 목표는 전사 KPI와도 얼라인 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신규 유저 증가, 리텐션 상승과 같이 말이죠. 이런 목표를 전사가 함께 보기 위해 에어브릿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리포트 기능을 활용해 차트를 만들고 공유하고 있어요. 특히 앞서 이야기한 온보딩 교육을 통해 전사가 에어브릿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꼭 마케팅 팀을 통하지 않고도 동료분들이 직접 리포트를 만들기도 해요.
또 다른 기능은 커스텀 채널을 통한 트래킹 링크에요. 플레이오는 모바일 광고 이외에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포함한 콘텐츠 마케팅, 외부 협업 등을 통한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럴 때면 성과 측정을 위해 커스텀 채널을 활용하고 있어요. 각 캠페인별, 인플루언서별 커스텀 채널을 생성해서 성과를 측정하고 고도화해요.
한국에서는 에어브릿지 퍼널 리포트와 내부 데이터 분석 자료를 연계해서 성과를 개선한 사례가 있어요. 한국에서는 리텐션 개선이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어요. 그래서 내부 데이터를 통해 유저 아하 모먼트를 찾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하 모먼트로 유저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액션 아이템을 만들어 AB테스트를 진행하고 에어브릿지 퍼널 리포트로 결과를 확인하며 최적화 했죠. 결과적으로 아하 모먼트로 경로를 최적화하며 국내 유저 D30 리텐션이 30%를 넘길 수 있게 되었어요.
또한 국가별 마케팅 최적화 사례도 있어요. 대만의 경우 에어브릿지 액츄얼스 리포트를 통해 UA 캠페인에서 이미지 소재에 비해 영상 소재 효율이 크게 높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UA 캠페인에서 영상 비중을 늘렸고 유저 유입을 100% 이상 상승과 유저 획득 비용 40% 절약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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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는 에어브릿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MMP임에도 데이터 시각화가 정말 잘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에요.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 리포트도 많고, 원하는 대로 데이터 조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직관적이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플레이오가 다양한 MMP를 거쳐왔지만 이렇게까지 다양하고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제공해 주는 곳은 에어브릿지가 유일했어요.
또한 마케터가 아닌 다른 직무의 직원들도 함께 잘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사용성이 좋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느껴요. 마케터나 데이터 담당자가 아니라면 데이터를 확인하는 일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에어브릿지는 직관적인 UX/UI와 손쉬운 사용성이 강점이라 마케터가 아닌 구성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게이머는 단순한 재미부터 성취감, 유대감, 인정욕구 등 다양한 동기를 기반으로 게임을 플레이해요. 플레이오는 이러한 게이머들의 다양한 동기를 더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에요.
저희는 플레이오의 비전이 단순히 리워드 매체에 있지만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걸 '리워드 2.0'이라고 명명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리워드 2.0이라는 비전 아래 유저들에게는 게이머로서의 가치를 인정해 주고, 게임사에게는 횔씬 뚜렷한 타겟 광고가 가능한 매체가 되도록 나아갈 예정이에요.
앞서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플레이오는 단순한 리워드 제공을 넘어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만들려 노력하고 있어요. 마케팅 팀도 이 목표 아래에서 함께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데요. 팀원들 모두가 한 명의 게이머로서 제품의 방향성에 맞춰 게이머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험을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 중이에요. 그것이 플레이오가 마케팅을 하는 이유에요.
여러 MMP를 거쳐왔지만, 에어브릿지에 정착하게 되어 기뻐요. 복잡한 이관 과정이 빠르게 처리되고 전사가 함께 에어브릿지 데이터를 통해 성장을 이뤄내고 있어요. 직관적인 대시보드와 빠른 CSM의 대응 등 장점이 많아 이제는 다른 MMP를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플레이오 구성원 모두가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새로운 기능도 계속 추가되고 서비스도 빠르게 변하고 있으니 플레이오의 행보를 계속 잘 지켜봐 주시면 좋겠어요. 빠르게 성장 중인 플레이오와 함께 하실 분들도 계속해서 모시고 있어요.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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