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라는 서적이 있을 정도로 브랜딩은 중요합니다. 이미 많은 마케터들도 장기간에 걸쳐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브랜딩의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내기 위해, 브랜딩보다는 퍼포먼스 마케팅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브랜딩과 퍼포먼스 마케팅은 우위를 따질 것 없이 모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말이죠. 하지만 단기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퍼포먼스 마케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와 동시에 브랜드를 알리는 노력도 함께 수행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브랜딩과 퍼포먼스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을지 고민되신다면, 이번 포스트를 통해 브랜디드 링크(Branded Link) 활용법을 확인해 보세요. 브랜디드 링크와 함께라면 Owned 미디어 및 Earned 미디어에서 링크 브랜딩은 물론, 성과 측정까지 모두 한 번에 가능합니다.
브랜디드 링크가 브랜딩에 미치는 영향
브랜딩이 중요한 이유
우선 브랜딩이 중요한 이유를 다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Forbes의 기사 중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비즈니스에서 브랜딩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겉으로 봤을 때, 브랜딩은 브랜드 로고나 색과 같은 일부 요소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당신의 브랜드는 비즈니스의 전체 아이덴티티와 마찬가지입니다. 브랜딩은 비즈니스에서 항상 중요한 역할을 차지해왔지만, 지금은 이전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습니다. 소셜 미디어의 등장과 함께, 소비자들은 매일 같이 새로운 브랜드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수많은 옵션들을 가지고 비교 분석하여 최고의 제품을 찾을 수 있게 되었지만, 비즈니스 상황은 더 치열하고 어려워졌습니다.
오늘날 엄청나게 많은 경쟁자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으며, 비즈니스들은 이런 무리 속에서 눈에 띌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강력한 브랜드를 만드는 데에 노력을 쏟아야 하죠. 브랜딩을 올바르게 진행한다면, 여러분 브랜드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겁니다. 이 중요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대부분의 마케터들은 이미 이와 같은 브랜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광고 캠페인 집행에서 여러 가지 브랜드 요소를 고려하고 있을 텐데요. 하지만 고객들이 직접 마주할 ‘링크’에 대한 브랜딩은 간과했을지도 모릅니다. ‘링크’에 브랜딩을 더하면, 작은 노력으로도 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브랜디드 링크(Branded Link)
‘링크(Link)’는 문자 그대로 온라인상의 모든 웹사이트 및 앱을 ‘연결’하고 ‘접속’하게 만들어줍니다. 우리 몸의 중추신경과도 같이 온라인에서 연결과 발견을 돕는, 근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링크를 통한 발견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마케터들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링크를 축약하여 깔끔하게 만들거나, OG 태그(Open Graph Meta Tags, 오픈 그래프)를 통해서 미리 보기 이미지, 제목 및 설명 등을 관리해서 클릭과 인게이지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더 근본적인 방법으로, 링크에 브랜드 요소를 더한 ‘브랜디드 링크(Branded Link)’로 만들어서 겉으로 드러나는 링크의 룩 앤드 필(Look and Feel)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랜디드 링크는 수많은 비즈니스와 브랜드들 사이에서 우리 브랜드를 눈에 띄게 만들 수 있으며, 우리 브랜드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포스트의 링크나 레퍼럴 링크(Referral link)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줄 것이며, 곧 브랜드의 성장으로도 이어질 겁니다.
브랜딩과 어트리뷰션을 위한 트래킹이 가능한 에어브릿지의 브랜디드 링크
이러한 브랜디드 링크는 에어브릿지를 통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에어브릿지에서 Custom Channels*의 트래킹 링크를 생성할 때, 도메인, 경로, 오픈 그래프를 브랜드 별로 설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에어브릿지의 트래킹 링크는 클릭 및 광고 노출과 관련된 유저의 활동 정보를 에어브릿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딥링크로서 유저의 리다이렉트 경험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즉, 에어브릿지의 브랜디드 링크를 통해 브랜딩 강화는 물론 어트리뷰션 및 딥링크까지 모두 한 번에 가능합니다.
* Custom Channels: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커스텀하게 만들어 사용하는 채널로서, 사전에 연동되지 않은 채널입니다. 보통 마케터들은 자체 홈페이지, 페이스북 페이지, 자체 블로그, 이메일, 메신저 그룹과 같은 'Owned 미디어' 혹은 친구 초대 링크, 콘텐츠 공유 링크와 같은 'Earned 미디어' 채널들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Custom Channel을 생성하게 됩니다.
* (참고) Integrated Channels: 에어브릿지와 사전에 연동된 채널로서, 사전에 정의된 구분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어브릿지와 연동된 채널 목록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Integrated Channels 리스트: http://abit.ly/integrated-channels
브랜디드 링크의 다섯 가지 활용법
브랜딩 및 성과 분석을 더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에어브릿지 브랜디드 링크의 다섯 가지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1. 커스텀 도메인 설정으로 브랜디드 링크 만들기
에어브릿지에서 Custom Channels의 트래킹 링크를 생성할 때 기본 도메인(abr.ge) 대신, 브랜드명이 들어간 자체 도메인을 사용해서 커스텀 도메인을 가진 트래킹 링크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즉, 커스텀 채널의 트래킹 링크에 사용되는 도메인을 브랜드와 어울리도록 새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기존에 Abit.ly 혹은 bitly 등을 통해 URL을 축약했던 것 대신, 우리 브랜드명을 담은 깔끔하고 보기 좋은 URL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예시와 같이 기존 도메인에 서브 도메인을 생성해서 커스텀 도메인을 생성할 수 있으며, 혹은 두 번째와 세 번째 예시와 같이 새로운 도메인을 구입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형태의 브랜드 링크가 있다면 해당 도메인을 구입 혹은 서브 도메인을 생성한 후, 에어브릿지에 등록 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와 같이 브랜드명이 들어간 링크를 사용하면, 링크를 공유함과 동시에 브랜드명도 함께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브랜드를 더 많이 노출하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브랜디드 링크를 마주한 유저는 해당 링크가 브랜드의 이름을 건 양질의 콘텐츠로 연결될 것이라는 신뢰를 가지게 되어, 반응을 더 잘 유도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해당 콘텐츠로부터 도움을 받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면, 이후 해당 브랜드에 대해서도 더 좋은 기억을 갖게 될 것이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단, 커스텀 도메인 기능은 고객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도메인 중, 현재 사용 중이지 않은 서브 도메인으로만 설정 가능합니다.)
2. 링크 숏 아이디 설정을 통해 브랜딩 효과 높이기
미리 커스텀 도메인을 설정했다면, 트래킹 링크 생성 시 ‘링크 숏 아이디’ 설정값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설정값을 비워두면 랜덤으로 생성되며, 트래킹 링크 생성 후에는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링크 숏 아이디’는 ‘슬러그(slug)’라고도 부르는 콘텐츠의 고유 주소이며, 링크와 연결된 캠페인 및 콘텐츠 목적에 맞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성한 링크는, 연결되는 콘텐츠의 내용이 무엇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는 SEO(검색 엔진 최적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링크 숏 아이디가 콘텐츠의 핵심을 담은 단어들이기 때문입니다. 검색 엔진에서 더 빠르게 정보를 읽고 해당 페이지를 찾으면서 정확한 검색 결과 노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브랜디드 링크 및 링크 숏 아이디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례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온라인 교육 콘텐츠 회사: 특정 강사 및 강의에 대한 광고 캠페인에서 ‘브랜디드 링크’를 사용하고자 할 때, 도메인에는 회사명을 기입하고 링크 숏 아이디에는 해당 광고와 연결된 강사명 또는 강의명을 기입합니다. 이를 통해 특정 강사 및 강의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서 광고 캠페인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쇼핑몰 회사: 특정 상품을 광고하는 캠페인에서 ‘브랜디드 링크’를 적용하여, 도메인에는 회사명을 넣고 링크 숏 아이디에는 해당 상품명을 넣어서 회사 및 상품에 대한 브랜딩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3. 에어브릿지의 강력한 딥링크 기능을 통해 올바르게 트래킹 경로를 설정하고, 유저에게 일관된 경험 제공으로 브랜딩 효과 높이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에어브릿지의 브랜디드 링크는 트래킹 링크이자 딥링크로서 유저의 리다이렉트 경험을 부드럽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디바이스별 유저를 랜딩 시킬 최종 목적지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딥링크 설정으로 원하는 앱 내 특정 콘텐츠에 바로 연결시킴으로써 더 나은 UX를 제공하고 전환율을 확보할 수 있죠. 이러한 설정은 유저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여 브랜딩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에어브릿지의 트래킹 경로는, 유저가 링크를 클릭하고 난 후 연결할 최종 목적지로 앱 마켓, 앱(딥링크), 웹사이트 중 하나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앱 마켓: 앱 다운로드 유도를 위해 유저의 최종 목적지를 앱 마켓으로 설정하고 싶은 경우
- 앱의 딥링크: 유저의 최종 목적지를 앱 내 특정 화면이나 콘텐츠로 설정하고 싶은 경우
- 웹사이트: 유저의 최종 목적지를 웹사이트 URL로 설정하고 싶은 경우 (Android / iOS / Desktop 환경에서 각각 다른 URL 경로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4. OG 태그를 커스텀 설정하여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된 링크에 브랜딩 강화하기
OG 태그(Open Graph Meta Tags)는 소셜 미디어에 링크를 공유할 때 아래와 같은 미리 보기의 제목, 설명, 이미지를 결정하는 메타 데이터입니다.
에어브릿지에서 생성한 트래킹 링크가 각 소셜 미디어 플랫폼 상에서 어떻게 공유될지 ‘소셜 미디어 썸네일’에서 미리 확인하고 원하는 형태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이미지와 같이 오픈 그래프 태그(OG Tag)를 수정함으로써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링크 목적에 맞는 미리 보기 상태로 노출될 수 있도록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유저는 이 미리 보기 화면을 통해 연결된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시선을 사로잡고 링크 클릭률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연결된 링크 속 콘텐츠의 핵심을 설명하기 때문에 SEO(검색 엔진 최적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참고) Custom Channels의 트래킹 링크를 생성하면, QR 코드도 함께 제공됩니다. QR 코드를 활용한 마케팅 팁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트에서 확인해보세요.
👉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QR 코드 활용 팁 네 가지 알아보러 가기
5. 에어브릿지 브랜디드 링크로 광고 캠페인 성과 측정하고 개선하기
위와 같이 브랜디드 링크를 광고 캠페인에 활용했다면, 이제 다음 단계로는 광고 캠페인의 성과를 측정해야 할 텐데요.
에어브릿지의 브랜디드 링크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트래킹 링크이기 때문에, 해당 링크를 통해 접속한 유저들의 행동 및 해당 광고의 효과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래킹 링크인 브랜디드 링크를 통해, 클릭 및 광고 노출과 관련된 데이터가 에어브릿지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에어브릿지는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가공하여, 다양한 리포트들을 통해서 광고주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트래킹하고 있는 데이터는 통계 리포트인 Actuals Report와 Trend Report 등을 통해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에어브릿지 브랜디드 링크의 중요성부터 역할 및 기능, 그리고 활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포스트 초반에 다룬 Forbes 기사의 내용처럼 ‘브랜드는 비즈니스의 전체 아이덴티티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브랜디드 링크만으로 브랜딩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브랜디드 링크가 브랜딩의 전부는 아니지만, 브랜디드 링크는 브랜딩에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트래킹 링크이기 때문에 성과 측정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 캠페인에서 필수인 ‘링크’를 사용해야 한다면, 에어브릿지의 브랜디드 링크로 브랜딩 강화는 물론 성과 측정까지 한 번에 해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