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만 해도 낯설었던 QR코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인 전자출입 명부 작성을 위해 활발하게 사용되며 일상 속 깊이 자리 잡았습니다. QR 코드가 익숙해지고 널리 활용되고 있는 지금 이때, QR 코드는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매력적인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오프라인 고객을 웹페이지나 앱 등 특정 모바일 링크로 연결시키는 것을 넘어서, 브랜드 인식 제고와 마케팅 리드 증가까지 다양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죠.
이번 포스트는 QR 코드를 활용한 마케팅 팁과 더불어, 강력한 딥링크 기능이 담긴 에어브릿지 QR 코드를 활용해 인게이지먼트를 증가시키고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알아보겠습니다.
QR 코드의 역사 및 관심도 변화
QR 코드는 Quick Response Code의 약자이며, 흑백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매트릭스 형식의 2차원 바코드입니다. 1990년대 중반에 처음 개발된 QR 코드는 2011년에 잠시 주목받았다가 최근 관심도가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QR 코드에 대한 관심도 및 활용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에서 기본 카메라로 QR 코드를 바로 스캔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 이후 언택트 문화가 보편화된 것도 또 다른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터치스크린 대신 QR코드를 통해 개인 기기로 유저가 직접 인게이지하도록 유도할 수 있으며, 전자 출입 명부와 같이 개인 정보를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QR 체크인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바와 레스토랑에서 버릴 수 있는 혹은 디지털 메뉴판을 활용하도록 권고했고, 많은 레스토랑들에서 QR 코드를 통한 메뉴 확인 및 주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QR 코드를 활용한 네 가지 마케팅 팁
이렇게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 QR 코드는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QR 코드에 저장된 링크로 웹사이트나 앱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러 미디어 형태를 저장하여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QR 코드는 어디에나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영수증 하단, 제품 설명란, 티셔츠, 간판, 심지어 TV 광고에서도 QR 코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QR 코드가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담은 QR 코드라도, 이를 발견한 고객이 바로 구매로 전환될 가능성은 적습니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QR 코드를 활용해야 할까요? 마케팅에서 더 효과적으로 QR 코드를 활용할 수 있는 네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1) 타겟 오디언스가 위치한 곳에서 맥락에 맞게 활용해야 합니다.
QR 코드를 물리적 공간에서 활용할 경우, 타켓 오디언스가 있는 곳에 QR 코드를 배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른 마케팅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목표하는 오디언스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먼저, 여러분의 브랜드가 어떤 고객과 어디에서 소통하고 있는지 파악하세요. 고객들이 무슨 목적을 가지고 특정 물리적 공간에서 QR 코드를 발견하게 될지 이해해야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 혹은 식당을 방문하는 고객을 타겟으로, QR 코드를 비대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QR 코드를 통해 상품 및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에게 안전한 비대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이외에도, QR 코드에 브랜드의 가치가 담긴 영상, 재료를 어디서 공급받았는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습니다.
이외의 공간에서는 타겟 오디언스가 있을 법한 장소에서 QR코드를 맥락에 맞게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 하교하는 아이들을 데리러 가면서 빠르게 저녁을 준비하고 싶은 부모님들을 위해 학교 앞 혹은 어린이집 로비 등에 음식 광고와 함께 배달 주문을 할 수 있는 QR 코드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 저녁 시간 집으로 귀가하는 혹은 퇴근길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버스 정류장 혹은 지하철역에 광고와 함께 배달 주문을 할 수 있는 QR 코드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2) QR 코드를 통해 고객이 얻을 수 있는 부분을 명확하게 밝혀야 합니다.
타겟 오디언스를 위해 광고나 제품 설명란에 QR 코드를 적절히 배치하셨나요? 그렇다면 이제 다음 단계인 QR 코드 속 링크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고객이 QR 코드를 발견하더라도 QR 코드 안에 어떤 정보가 있는지 알 수 없다면, 접속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버릴 것입니다. 혹은 QR 코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QR 코드 접속 방법과 QR 코드 속 정보를 확인해야 할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객이 QR 코드에 접속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여 QR 코드의 링크를 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 할인이나 프로모션 등을 언급하며 웹사이트나 앱으로의 접속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 제품 설명란에 더 자세한 사용 방법이 궁금하다면 QR 코드로 접속하여 영상을 통해 확인하라는 메시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 가게를 홍보하는 팸플릿에 지도 이미지와 함께 구글이나 네이버 지도로 바로 연결되는 QR 코드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적절히 활용된 QR 코드는 마케팅 퍼널의 최초 단계인 유저 유입을 늘리도록 도와줍니다. Paid 채널(검색어 광고, SNS 광고 등)을 통하지 않고서도 고객을 원하는 곳으로 바로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에, PPC(Pay Per Click)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저와의 즉각적인 연결로 이어지기 때문에 Paid 채널에서 다른 경쟁자들과의 경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3) 딥링크 QR 코드를 통해 개인화되고 자연스러운 연결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고객이 QR 코드를 통해 접속했더라도, 원했던 콘텐츠와 다르거나 모바일 친화적이지 않은 페이지로 연결된다면 유저의 경험을 해치기 때문에 즉시 이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유의하여 QR 코드를 생성한 후에는 항상 올바르게 연결되는지 테스트해야 하며, 업데이트가 있을 시에는 이를 QR 코드에도 바로 반영해야 합니다. 이때 딥링크 QR 코드를 사용하게 되면 유저에게 개인화되고 자연스러운 연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에어브릿지(Airbridge)의 경우, 직접 연동되지 않은 Owned Media 혹은 Earned Media 채널인 Custom Channel(이메일, SMS, 블로그 포스트, SNS 게시물 등)에 대해 트래킹 링크와 더불어 트래킹 링크가 담긴 에어브릿지 QR 코드를 생성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트래킹 링크와 QR 코드는 디바이스별로 유저를 랜딩시킬 최종 목적지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앱 내 특정 콘텐츠로 연결하는 딥링크도 설정 가능하기 때문에 맞춤 연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트래킹 링크와 에어브릿지 QR 코드를 생성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채널, 캠페인, 광고그룹, 키워드, 매체 등의 정보를 입력하여 캠페인 파라미터를 정의합니다.
- 링크를 클릭한 유저의 최종 목적지를 앱 마켓, 앱(딥링크), 웹사이트 중 하나로 설정합니다. 이때 디바이스별로(Android, iOS, Desktop) 랜딩시킬 최종 목적지를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 트래킹 링크를 공유 혹은 게시하면 노출되는 섬네일을 미리 확인하고 설정합니다.
- 모든 설정을 완료하고 나서 [링크 생성] 버튼을 클릭하면, 상단의 화면과 같이 트래킹 링크 생성이 완료됩니다. 트래킹 링크와 함께, 해당 링크가 담긴 QR 코드도 동시에 생성됩니다.
이렇게 생성된 에어브릿지 QR 코드로 유저에게 자연스러운 연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딥링크 경로나 리다이렉트 경로를 수정해야 할 때도 기존 QR 코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유저의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4) 에어브릿지 QR 코드는 트래킹 코드 역할을 해서, 고객 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QR 코드는 유저를 웹사이트 및 링크로 바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유입 채널은 물론, 유입 후 행동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즉,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됩니다. 써드 파티 데이터(Third Party Data)에 의존하지 않고도 더 많은 오디언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이는 일반 QR 코드가 아닌, 에어브릿지 QR 코드와 같이 트래킹 링크를 저장한 딥링크 QR 코드 일때만 가능합니다.
또한,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어브릿지와 같은 어트리뷰션 툴을 통한 기여도(Attribution) 분석도 할 수 있습니다. TV 광고 등 마케팅 성과 측정이 어려운 광고 채널이라도 QR 코드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크로스 디바이스에 대한 통합적인 마케팅 성과를 분석할 수 있죠.
딥링크 QR 코드로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 및 인사이트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타겟 오디언스와 일치하는 유저 유입에 효과적인 채널 파악
- 특정 캠페인이 유저의 장기간 리텐션 및 인게이지먼트에 미치는 영향력
- 광고 채널 별, 유입 이후 나타나는 행동이나 관심사 차이
위와 같은 데이터는 에어브릿지 및 Amplitude와 같은 프로덕트 분석 툴을 활용하여 더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분석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보다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을 기획해보세요!
Conclusion
지금까지 QR 코드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네 가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딥링크 QR 코드를 생성하여, 타겟 오디언스를 위한 적절한 맥락에 배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객이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잘 표현하여 올바른 콘텐츠에 연결시키면, 유저 유입을 늘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를 트래킹해서 마케팅 성과도 개선할 수 있게 될 겁니다.
QR 코드가 일상 속 깊이 자리 잡은 지금, 에어브릿지 QR 코드와 함께 더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