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세계에서 광고주와 광고 채널은 ‘더 많은 유저에게 광고를 좋은 타이밍에 보여주자’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광고주와 광고 채널은 서로 다른 유저를 보고 있습니다. 수집하는 데이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광고주가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는 유저가 앱에서 활동한 이벤트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광고 채널은 앱에서 발생한 이벤트를 수집할 없지만, 대신 광고 노출 위치, 광고 소재 같은 광고주가 수집할 수 없는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MMP(Mobile Measurement Partner)는 광고주와 광고 채널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MMP는 여러 광고 채널이 제공한 데이터를 수집해 광고주에게 전달합니다. 전달한 결과는 에어브릿지 리포트나 로우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 상황은 어떨까요? 광고 채널은 광고주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포스트백이 있기 때문입니다.
❗ 실제 포스트백은 다양한 곳에서 다양하게 발생합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에어브릿지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포스트백은 왜 필요한가요?
포스트백은 광고주 앱에서 발생한 광고 성과와 유저 행동 데이터를 광고 채널에 전송하는 기능입니다. 포스트백이 필요한 첫 번째 이유는 광고비 정산입니다. 액션당 비용(CPA, Cost Per Action)이나 설치당 비용(CPI, Cost Per Install)을 기준으로 광고비를 정산하는 경우에는 설치 또는 구매와 같은 이벤트 실행 여부와 채널의 기여 여부까지 포함된 데이터를 광고 채널에 포스트백을 통해 제공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광고 최적화입니다. 포스트백으로 제공되는 풍부한 데이터를 통해 광고 성과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광고 채널은 포스트백 데이터로 어떤 유저가 광고를 클릭한 이후 설치나 구매 이벤트를 발생시켰는지, 해당 이벤트에 채널이 기여했는지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다 정교한 타겟 유저를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 광고에 더 반응하는 유저에게 광고를 더 자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더 높은 전환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광고 채널과 광고주 모두에게 유용합니다.
마지막으로 리타겟팅 캠페인을 위한 오디언스 생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앱을 설치한 유저나 구매 이력이 있는 유저 등을 대상으로 하는 리타겟팅 캠페인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포스트백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특정 앱 이벤트를 수행한 유저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이벤트 실행 여부를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포스트백으로 제공된 테이터를 활용하면 리타겟팅을 위한 오디언스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백은 전송만 하면 되나요?
포스트백으로 전송하는 데이터는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단순히 전송하기 보다는 목적에 알맞은 설정으로 포스트백을 전송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설치당 비용으로 광고비를 정산하기 위해 포스트백을 전송할 때 기여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이벤트를 전송하게 되면 광고 채널은 기여한 설치 이벤트만 확인하기 위한 추가 작업이 필요합니다. 채널이 기여한 설치 이벤트만 전송하도록 설정하면 광고주와 채널 모두 리소스를 절약하고 광고비를 정확하게 정산할 수 있습니다.
리타겟팅 캠페인은 상황이 다릅니다. 구매 이력이 있는 유저를 대상으로 리타겟팅 캠페인을 집행하는 채널에는 오디언스 생성을 위해 기여한 채널에 관계없이 모든 구매 이벤트 데이터를 전송해야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이벤트를 전송할 수 없다면 리타겟팅 오디언스의 규모가 충분하지 않아 낮은 캠페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에어브릿지는 다양한 포스트백 전송 옵션을 제공합니다
광고 채널에 따라 포스트백 전송 방법이 다릅니다. 대부분의 SAN(Self Attributing Network, 셀프 어트리뷰팅 네트워크)은 사전에 협의한 이벤트를 포스트백으로 전송합니다. 앱 설치와 같은 일부 이벤트는 항상 전송해야 하지만, 일부 이벤트는 연동 설정 단계에서 전송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SAN은 주로 포스트백으로 전송 받은 데이터를 활용해 캠페인을 최적화하거나 리타겟팅 광고를 정교하게 진행합니다.
SAN이 아닌 광고 채널에 원하는 정보를 포스트백으로 전송하기 위해 에어브릿지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발생 일시, 채널 기여 여부, 디바이스 정보 등 전송하는 데이터을 설정한 후에 전송 규칙을 선택하면 포스트백 설정이 완료됩니다. 에어브릿지는 2가지 포스트백 전송 규칙을 통해 원하는 데이터만 포스트백으로 전송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 에어브릿지의 포스트백 전송 규칙
- Attributed to: 광고 채널에 해당 광고 채널이 기여한 이벤트만 전송하거나 기여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이벤트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 First only: 광고 채널에 신규 이벤트만 전송하거나 발생한 모든 이벤트를 전송합니다.
구매 이력이 있는 유저를 대상으로 리타겟팅 캠페인를 진행한다면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요? 리타겟팅 캠페인은 광고 채널이 구매 이벤트를 수행한 유저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포스트백 전송 규칙으로 기여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이벤트를 전송하고, 발생한 모든 이벤트를 전송하면 효과적인 리타겟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광고 채널로 포스트백을 전송하세요
에어브릿지와 연동된 모든 광고 채널에 포스트백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아래 가이드에 있는 광고 채널 목록에서 에어브릿지와 연동된 광고 채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백을 전송하고 싶은 광고 채널을 목록에서 찾을 수 없다면 광고 채널에 연동 신청서 작성을 요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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